마니산

높이는 640m이다. 동서로 병풍을 두른 듯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어 마치 한 마리의 문어가 금강을 향해 발을 뻗친 모양이며 발 끝에는 어류산·시루봉·노고산·봉화산·동골산이 있다. 이곳에 백제시대의 노고산성이 남아 있고 노고산 8부 능선에 샘이 있다. 이 샘을 영천이라 부르며, 골짜기를 영천골이라 부르는데, 피부질환에 특효가 있어 붙여진 명칭이다.